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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재소환…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특검, 이재용 재소환…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7-02-26 15:37 | 수정 2017-0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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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사 종료시한을 사실상 이틀 남겨둔 특검팀이 오늘은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선진료에 연루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영선 행정관에게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특검팀에 소환됐습니다.

    구속 이후 5번째 특검 출석입니다.

    어제도 밤늦게까지 특검 조사를 받았던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씨 측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막판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후에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뇌물공여 관련 의혹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비선진료'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여러 차례 특검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비협조적으로 일관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대통령 주치의가 아닌 김영재 원장 등을 청와대에 출입하도록 관여하고, 차명전화를 개통해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공한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행정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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