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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제15차 태극기 집회…첫 청와대 방면 행진

3.1절, 제15차 태극기 집회…첫 청와대 방면 행진
입력 2017-03-01 16:20 | 수정 2017-03-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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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데,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 청와대 쪽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태극기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세종대로 사거리로 가보겠습니다.

    박준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조금 전 본 집회를 마치고 거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15차 집회인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진은 헌법재판소 방면을 포함해 5개 경로로 진행 중입니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동쪽으로는 동대문, 남쪽으로는 서울역까지 총 4.8킬로미터를 태극기로 채우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3.1절을 맞아 역대 최대 인파가 모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제15차 태극기집회'는 오전 11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집회를 시청 앞 대한문에서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세종대로 사거리에 무대를 설치했는데요.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3백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오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을 포함한 기독교 단체들이 구국기도회를 열었고, 오후 2시부터 본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는 기각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탄핵 반대를 주장했는데요.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측 변호인이 요청한 증인과 증거를 완전히 묵살했다"며 헌재에 즉각적인 변론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MBC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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