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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촛불집회, 청와대 방면 행진 예고 "황교안도 퇴진"

18차 촛불집회, 청와대 방면 행진 예고 "황교안도 퇴진"
입력 2017-03-01 16:21 | 수정 2017-03-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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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잠시 뒤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촛불집회 역시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 현재 집회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지금 광화문광장 곳곳에서는 사전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잠시 뒤인 5시부터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8번째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과 함께 특검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특히 3.1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무대에 올라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를 폐기해야 한다고 발언할 예정입니다.

    광화문광장에는 태극기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도 많습니다.

    퇴진행동은 태극기집회 참가자들과 구분하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태극기에 달아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본 집회를 마치고 저녁 7시부터는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을 지나 청와대 100미터 앞 지점까지 행진이 이어집니다.

    태극기집회와 행진 코스가 겹치진 않지만 양측의 거리가 대로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있는 만큼 충돌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200개 중대 1만 6천여 명을 동원하고, 차 벽을 활용해 두 집회를 분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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