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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선고 임박,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헌재 선고 임박, 탄핵 찬반 집회 총력전
입력 2017-03-04 15:40 | 수정 2017-03-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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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서울 도심에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탄핵 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 있어 양측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9차 촛불 집회를 개최합니다.

    주최 측은 탄핵 선고가 임박한 만큼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도 함께 요구할 계획입니다.

    현재 광화문 인근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있는 여성단체와 청소년단체 등도 촛불 집회에 합류하며, 집회 뒤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행진이 계획돼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시청 앞 대한문광장에서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탄핵안 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처음으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던 탄기국은 잠시 뒤부턴 남대문을 거쳐 명동 방면으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탄핵 결정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199개 중대 1만 5천여 명을 투입해 양측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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