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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 "민생경제법안 최대한 빨리 처리"

4당 원내대표 "민생경제법안 최대한 빨리 처리"
입력 2017-03-13 17:04 | 수정 2017-03-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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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만나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은 문재인 전 대표의 뉴욕타임스 인터뷰와 박 전 대통령의 어제 삼성동 메시지를 놓고 날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장승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을 두 달가량 앞두고 사생결단식이 아닌 국민적 통합을 유도하는 대선이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매주 월요일 4당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상임위를 열어 민생경제법안들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치권은 지난주 문재인 전 대표의 뉴욕타임스 회견과 박 전 대통령의 헌재 선고 불복 등을 놓고 대립각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미국에 '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문 전 대표가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외면한 채 인권재단 출범을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문 전 대표는 스스로 안보관과 대북관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불복이나 다름없는 태도가 책임을 더 키울 것이라고 비난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승복과 반성, 통합은 없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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