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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매우 나쁘다" 선제타격 태세 강조

트럼프 "김정은 매우 나쁘다" 선제타격 태세 강조
입력 2017-03-20 17:09 | 수정 2017-03-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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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매우 나쁘게 행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 위협에 대한 미국 내 선제타격론은 더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플로리다 일정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북한 김정은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주말에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그의(김정은) 행동은 아주 아주 나쁩니다."

    김정은이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의 분출 시험을 참관하고 이를 북한이 공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 위협을 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트럼프는 이틀 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수년 동안 미국을 가지고 놀았고 중국은 도움되는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필요성이 다시 나왔습니다.

    하원의 데빈 누네스 정보위원장은 북한은 완전히 고삐 풀린 정권이라면서 선제타격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데빈 누네스/미 하원 정보위원장]
    "북한의 핵무기 운반 능력 개발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선제타격 태세를 더욱 갖춰야 합니다."

    공화당 소속인 누네스 위원장은 이어 북한의 핵무기가 한국이나 일본, 미국에서 터지도록 그냥 둬서는 안 된다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과거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 폐기를 선언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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