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이재민

대선 후보자, 휴일에도 '경선 레이스' 분주

대선 후보자, 휴일에도 '경선 레이스' 분주
입력 2017-03-26 15:36 | 수정 2017-03-26 15:51
재생목록
    ◀ 앵커 ▶

    대선 주자들은 휴일인 오늘도 TV 토론과 권역별 투표, 정책 발표 등 당내 경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번 주 후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다음 주 초에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대전MBC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앞서 대구시의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하고, 자신이 집권하면 한미동맹이 약화된다는 우려는 터무니없는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아 대전 현충원을 참배했고, 전략사령부 신설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국방개혁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저녁에는 내일 예정된 호남권 순회경선 투표에 대비해 호남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TV 토론에서 좌파 정권 10년간 적폐가 더 많았다며 문재인 전 대표의 적폐청산론을 공격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우파·중도 단일화 주장에는 김진태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반대했습니다.

    홍 지사는 북한 특수부대에 맞설 해병특수전사령부를 신설하고,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협의하겠다는 국방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전북 지역을 대상으로 두 번째 순회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는 대세론에 자신감을 보였고,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당원과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레로 다가온 대통령 후보 지명에 앞서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어제 수도권을 포함해 앞서 열린 네 차례 권역별 정책평가단 투표에선 유승민 의원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