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류병수

제19대 대선 후보 공식 등록, 달아오르는 선거전

제19대 대선 후보 공식 등록, 달아오르는 선거전
입력 2017-04-15 15:39 | 수정 2017-04-15 15:57
재생목록
    ◀ 앵커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오늘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선거전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류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대리인을 통해 오늘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정책을 발표했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을 만나 민심을 들을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직접 후보 등록 대신, 영남권 바람몰이를 통한 보수 대표 후보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홍 후보는 어제 대구에 이어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지역 밀착 공약을 발표했고, 특히 영남·충청 연대론을 통한 대선 승리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재차 확인한 안 후보는 공식 일정 없이 TV 토론과 공약 준비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오후 선관위를 직접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일각의 사퇴설을 일축하면서 보수의 대표 주자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고 오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광화문에서 열린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선관위 후보 등록에 따라 각 대선주자들 기호는 문재인 후보가 기호 1번, 2번은 홍준표, 3번은 안철수, 4번은 유승민, 그리고 5번은 심상정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