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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층 절단 시작, 추가 진입로 확보 검토

세월호 5층 절단 시작, 추가 진입로 확보 검토
입력 2017-04-30 15:38 | 수정 2017-04-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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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객실에 대한 진입로 확보작업이 오늘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 5층 전시실 상판 절단작업이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5층 전시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내려 4층 선미 객실과 맞붙은 상태입니다.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이용했던 곳으로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시실 절단 작업으로 4층 선미 객실 진입로를 확보해 미수습자 수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절단작업은 다음 주 중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철홍/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수습반장]
    "(4층) 선미 객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수습자) 학생 2명 (수색에 필요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전초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수습자 수색을 위해 추가 진입로 확보 작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장수습팀은 세월호 우현 상판에서 선체 내부로 진입하거나, 4층 중간 부분에서 선미 쪽으로 진입하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선체 수색을 위해 뚫은 진입로는 모두 9곳으로 수습팀은 진입로를 최소 12곳까지 늘려 미수습자 수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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