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준형

대선 사전투표 열기 '후끈'…오후 4시 400만 명 돌파

대선 사전투표 열기 '후끈'…오후 4시 400만 명 돌파
입력 2017-05-04 17:01 | 수정 2017-05-04 17:2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대통령선거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전국 3천5백여 개가 넘는 투표소에서 현재 진행 중인데,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두 배가 넘는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집계 기준 전국 유권자 4천247만여 명 중 401만 6천380명이 투표해 투표율 9.45%를 기록했습니다.

    4.46%가 나왔던 지난 20대 총선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89%로 제일 높았고, 세종과 광주, 전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7.80%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각 당 후보 선대위 지도부도 직접 나서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총괄본부장과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각각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우택, 박정이 상임선대위원장이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사전투표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각각 서울 여의도와 평창동에서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신고할 필요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과 전국 사전투표율은 모레 공개되며, 이번 선거부터는 SNS 등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인증샷을 올릴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