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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표심 방향 어디로? 연령별 투표율 분석

세대별 표심 방향 어디로? 연령별 투표율 분석
입력 2017-05-09 20:18 | 수정 2017-05-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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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전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과연 세대별로 표심의 방향은 어디로 갔을지 자세히 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충희 기자, 설명을 좀 해볼까요.

    ◀ 기자 ▶

    지금 나온 출구조사 결과로 지금 판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터치M입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관전포인트, 바로 세대의 선택이었죠.

    이번에 투표율을 먼저 한번 보겠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세대, 60대였습니다.

    84.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요.

    반대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세대, 20대 이하에서 72.1%,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 앵커 ▶

    아무래도 제가 아직 만으로는 20대다 보니까 20대의 표심의 방향이 좀 궁금하거든요.

    ◀ 기자 ▶

    한번 비교해 볼까요?

    이게 전체적인 출구조사의 예측 결과를 지도로 표시해 본 겁니다.

    파란색 문재인 후보가 1위를 달릴 것으로 예측된 지역이 서쪽을 중심으로 아주 넓게 형성돼 있죠?

    그러면 20대를 한번 보겠습니다.

    20대를 보면, 한반도 남쪽 전 지역이 파랗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전 지역에서 지금 1위를 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한번 60대를 한번 볼까요?

    60대를 보면 판세가 확연히 다르죠?

    광주, 전북, 전남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홍준표 후보가 지역적으로는 1위를 달릴 것으로 지금 예측되고 있습니다.

    세대 사이에 확실히 좀 차이가 나죠?

    ◀ 앵커 ▶

    그러네요.

    ◀ 기자 ▶

    40대까지 한번 보겠습니다.

    중간 40대를 보면요, 경북지역만 홍준표 후보가 1위를 달릴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50대를 보면, 점차 홍준표 후보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조금 얻는 모양새입니다.

    어쨌든 전체적인 판세로는 문재인 후보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요.

    ◀ 앵커 ▶

    굉장히 세대별로 확실히 이제 지역의 표심의 방향이 너무 다르네요.

    ◀ 기자 ▶

    그러면 이걸 세대별로 한번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전체 출구조사 예측 결과로 보면 41.4%, 문재인 후보가 1위를 달릴 것으로 지금 예측을 했죠.

    세대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60대를 한번 가볼게요.

    60대를 가면 확실히 다르죠.

    홍준표 후보가 45.8%, 지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세대 간에 확실히 차이가 나는 모양새예요.

    ◀ 앵커 ▶

    그렇네요.

    ◀ 기자 ▶

    그러면 이번에는 육각도형으로 한번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세대별 지지 연령층을 확인해 보면 문재인 후보 전체적인 도형이 넓게 나오죠?

    대신 30대, 40대 쪽으로 아무래도 좀 치우쳐져 있는 30대, 40대의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걸 홍준표 후보와 비교를 해 보면 겹치는 면적이 좀 작죠.

    대신 차별적으로 60대, 70대에서 지지율이 좀 높은 모양새입니다.

    이걸 다른 후보와 또 이번에는 비교해 볼게요.

    홍준표 후보 대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완전히 겹치죠.

    지지 세대, 전 연령대에 걸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는 좀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전체적인 면적이 아무래도 문재인 후보가 훨씬 많은,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보면 판세로 보면 아무래도 이번 대선의 결과 과거와는 달리 지역 대결이라기보다는 세대별 대결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죠.

    ◀ 앵커 ▶

    세대별 표심의 방향, 박충희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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