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먹지 말고 입으세요 '채소 드레스' 外

[이브닝 핫클릭] 먹지 말고 입으세요 '채소 드레스' 外
입력 2017-05-24 17:52 | 수정 2017-05-26 13:56
재생목록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건강이나 몸매 관리 때문에 채식하는 분들 많으시죠.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채소로 이런 걸 하는 사람까지 나타났습니다.

    색감이 푸릇푸릇, 아주 신선하죠.

    척 봐도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영국 런던의 한 제과점이 샐러드 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선보인 이른바 '채소 드레스'입니다.

    네 명의 전문 의상 디자이너들이 힘을 합쳐 만든 건데요.

    상추와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들을 약 200시간 동안 공들여 꿰맨 거라고 하네요.

    마늘 목걸이와 고추 신발이 특히 인상적인데요.

    완성된 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런던의 번화가인 카나비 거리와 리젠트 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하네요.

    ==================================

    사람들이 참 많이 모여 있네요.

    브라질에서 열린 이색 오토바이 경주 대회 현장입니다.

    도심을 가르는 코스를 마련해 곳곳에 장애물을 잔뜩 설치해뒀는데요.

    이걸 달리라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인데 넘어지고 구르고, 휘청거리면서도 선수들 모두 끈기와 집념의 질주를 펼칩니다.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야 우승인데요.

    하지만 우승은커녕 완주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치 오토바이 경주 대회가 아니라 도심에 펼쳐진 서커스를 보는 듯하네요.

    ==================================

    아직 어리지만 특정 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을 발휘하는 아이들을 가리켜 영재나 신동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이 모습을 보면 꼭 타고나야만 가능한 건 아닌 듯합니다.

    스케이트보드에 몸을 실은 꼬마.

    얼핏 봐도 상당히 어린 것 같죠?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겨우 두 살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체육 시설을 다니며 스케이트보드 곡예를 배우고 있는데요.

    걸음마만 제대로 해도 박수를 받을 나이인데 보드 타는 실력이 제법이라고 하네요.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는 걸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죠.

    끈기 또한 상당해 비가 와도 게으름도 피우지 않고 야외 훈련까지 성실히 참여한다는데 정말 이걸 좋아하니까 이러는 거겠죠?

    이 아이를 보니 억지로 가르치고 배우게 하는 데 중점을 두기 보단, 이렇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만들어 주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역시 날이 더울 땐 아이스크림만 한 게 없죠.

    알록달록한 게 모양도 아주 예쁘네요.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 먹으면 아마 후회하실 겁니다.

    요즘 타이완에서 화제가 된 건데요.

    오염된 하천 물로 만든 거라고 하네요.

    안에 든 건 이끼와 꽁초 같은 쓰레기들인데요.

    알고 보니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먹으라고 만든 게 아니고요.

    대학생들이 선보인 환경 프로젝트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저 말로만 물이 오염됐다 설명할 게 아니라 계속 이대로 방치하다간 앞으로 이런 걸 먹고 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