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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위크' 6명 인사청문회…靑, 조만간 추가 인선

'슈퍼위크' 6명 인사청문회…靑, 조만간 추가 인선
입력 2017-06-25 15:35 | 수정 2017-06-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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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고위공직 후보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은 일부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동안 파행을 빚었던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일부터 다시 열립니다.

    내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28일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29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등 이번 주에만 6명이 검증대에 오릅니다.

    군 납품비리 수사 축소와 고액 자문료 의혹 등이 불거진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 3당은 자진사퇴 또는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김상곤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한미동맹 폐기 주장 논란 등에 대해서도 야권의 거센 질타가 예상됩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 운전 거짓 해명 의혹 등도 주된 공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금명간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등 1기 내각 나머지 인선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특히 안경환 후보자가 사퇴한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인사 검증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일자리 추경 예산안은 오는 27일 끝나는 6월 임시국회에서 사실상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한국당은 세금으로 공무원을 증원하는 추경은 심사에도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7월 국회가 소집돼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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