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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진상조사…민주 "安 입장 밝혀야"

국민의당 '제보 조작' 진상조사…민주 "安 입장 밝혀야"
입력 2017-06-28 17:02 | 수정 2017-06-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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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국민의당이 자체 진상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세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조작된 증거가 당 공명선거 추진단에 전달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김관영/국민의당 의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시 공명선거 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에 긴급체포된 당원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증거 조작 사건에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끔찍한 정치 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맹공을 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사건 자체를 물타기 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흘째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 전 대표가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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