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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음주운전 등 집중 공세

송영무·김영록 인사청문회…음주운전 등 집중 공세
입력 2017-06-28 17:04 | 수정 2017-06-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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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섰습니다.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야당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생식품 가격 안정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송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송 후보자가 1991년 해군 재직 시절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사건 기록을 없애려고 한 정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은폐하려 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26년 전 젊은 시절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자료 은폐와 관련해) 제가 무슨 의탁을 하던가 이런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되지 않을 것 같다며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국회 비준 여부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생산조정제를 확실히 도입을 해서 전체적인 쌀 생산수급에 대해서 밑그림을 다시 좀 그려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가뭄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치킨 가격 인상 억제 차원에서 닭고기의 생산·유통 단계별 거래가격을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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