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이재욱
어린이집 통학버스 인도 돌진…연쇄충돌로 2명 사망
어린이집 통학버스 인도 돌진…연쇄충돌로 2명 사망
입력
2017-07-05 17:43
|
수정 2017-07-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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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청주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2명이 숨졌습니다.
버스는 인도를 통과한 뒤 연쇄충돌 사고를 내 10명이 다치고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위로 버스가 돌진하고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대피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정오쯤.
신호를 기다리다 버스에 치인 70대 할머니와 80대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버스는 인도를 지나 맞은 편에 도로에 있던 승용차 석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버스가 들이받은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10명도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21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로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길이었습니다.
버스가 교차로 직전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50m가량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기사는 사고 직전 차량이 급발진한 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한 대를 통째로 국과수에 맡겨 차량 결함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청주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2명이 숨졌습니다.
버스는 인도를 통과한 뒤 연쇄충돌 사고를 내 10명이 다치고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위로 버스가 돌진하고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대피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정오쯤.
신호를 기다리다 버스에 치인 70대 할머니와 80대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버스는 인도를 지나 맞은 편에 도로에 있던 승용차 석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버스가 들이받은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10명도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21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로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길이었습니다.
버스가 교차로 직전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50m가량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 기사는 사고 직전 차량이 급발진한 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한 대를 통째로 국과수에 맡겨 차량 결함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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