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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화"…31만 명 대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화"…31만 명 대상
입력 2017-07-20 17:06 | 수정 2017-07-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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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31만 명입니다.

    공보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국정 현안 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대한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중앙정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국공립 교육기관 등 85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근로자 등 3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9개월 이상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이 대상자입니다.

    정부는 기간제 근로자는 올해 말까지, 파견·용역 근로자는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한정된 기간에 고용된 인력이나 60세 이상 고령자, 운동선수 등 특기를 활용하는 경우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실상 정규직으로 여겨지는 무기계약직 21만 2천 명에 대해서는 차별 해소 및 처우 개선 조치가 시행됩니다.

    정부는 각 기관으로부터 인력 전환 규모와 소요 예산 등을 취합해 9월 중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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