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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몇 초 만에 우르르…건물 폭파 해체 순간 外

[이브닝 핫클릭] 몇 초 만에 우르르…건물 폭파 해체 순간 外
입력 2017-08-28 17:25 | 수정 2017-08-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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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공든탑이 무너지랴'라는 속담이 있죠.

    아무리 공을 들였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 한다면 무너집니다.

    확인해보시죠.

    ▶ 몇 초 만에 우르르…건물 폭파 해체 순간

    건물이 손 쓸 틈도 없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하늘 높이 솟은 굴뚝도, 굳건해 보이던 다리도, 잠깐 반짝하더니 엄청난 먼지와 함께 바닥으로 쓰러지는데요.

    미국의 영상 예술팀이 지구촌 곳곳의 구조물 폭파 해체 순간을 모아 속도감 있게 연출한 모습입니다.

    요즘은 해체도 '기술전'이라죠.

    폭약을 순차적으로 터트려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순서와 방향을 통제하는 정밀 기술로 보다 빠르고 폭파 충격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위세가 대단하던 구조물도 단 몇 초 만에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모습을 보니 웬만한 마술쇼보다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네요.

    ▶ 손기술의 진수! 어둠을 수놓는 장난감

    도깨비불인가요?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뿜으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어째 기묘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요.

    사실은 장난감입니다.

    영국의 한 재주꾼이 직접 만든 건데요.

    손으로 조종할 수 있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빛을 흡수했다가 깜깜해지면 발광하는 특수 안료를 발라 완성했다고 하네요.

    씰룩씰룩~

    정교한 움직임으로 어둠 속에서 눈길을 끄는데, 마치 마법의 힘으로 생명을 얻고 살아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특별한 매력이 전해집니다.

    ▶ 상상하는 대로…"합성으로 놀아요"

    아이들은 노는 것도 공부라죠.

    미국에서 정말 '대단하게' 노는 아이들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귀여운 남매, 과학 실험 놀이 중인가요?

    그런데 뭔가 좀 심상치 않습니다.

    정체불명의 장치가 작동하더니 이게 무슨 꼴이죠, 안전한 거겠죠?

    그래도 참 즐거워 보입니다.

    이번엔 밖으로 나가 스프링클러의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노는데요.

    그런데 지금 마술이 일어난 건가요?

    갑자기 사라져버렸네요?

    이게 정말 현실인지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장면들을 펼쳐내며 노는 아이들.

    사실은 아빠가 영상 특수효과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놀며 촬영한 실제 영상을 바탕으로 실력 발휘를 해 특별한 모습을 만든 건데요.

    처음에는 장난삼아 간단히 해보던 게 지금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팬도 생겨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 '어둠을 달려라' 불꽃 싣고 자전거 폭주

    불이야!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 뒤에서 수없이 많은 불꽃이 솟구쳐 오릅니다.

    마치 달리는 폭죽 발사대인 듯 주변을 대낮처럼 밝히는데요.

    영국의 괴짜 발명가가 꾸민 일입니다.

    특수 개조한 자전거 짐칸에 천 개의 폭죽을 싣고 달리는 도중에 팡팡 터지도록 장치한 건데요.

    저러다 등에 화상을 입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들면서도 불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에 감탄을 하게 되죠.

    늘 상상 이상의 아이디어를 멋지게 실현시키는 이 엉뚱한 남자, 대체 한계는 어디인지 다음엔 또 어떤 발명품으로 놀라움을 자아낼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 길은 만들기 나름?…주행 기술의 진수

    자동차가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 끝에 있습니다.

    혹시 미숙한 운전 실력으로 곤경에 빠진 걸까요?

    금방이라도 뚝 떨어질 듯 위태로워 보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균형을 잡으며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미국 유타 주 샌드 홀로 주립공원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내려가는 것만 되는 게 아니라 올라가는 것도 됩니다.

    차바퀴가 아니라 사람이 두 발로 조심스럽게 돌아다녀도 쉽지 않을 듯 험한 길인데, 주행 실력이 대단한 건지 차의 성능이 대단한 건지 보고도 눈을 의심하게 되는 광경이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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