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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미래의 데이트는 이런 모습? 外

[이브닝 핫클릭] 미래의 데이트는 이런 모습? 外
입력 2017-09-04 17:24 | 수정 2017-09-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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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과학의 발전은, 특히 그 중 가상현실은 남녀의 데이트 방식까지 바꿀 수 있을까요?

    확인해보시죠.

    온몸에 기계 장치를 달고 헤드셋을 쓴 남녀.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가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요.

    사이좋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교감을 나누기도 하는데요.

    심지어 우주로 순간 이동해 실제로는 하기 힘든 경험을 하며 둘 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아갑니다.

    참 다정해 보이죠.

    그런데 사실 이 둘은 실제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이입니다.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이번에 처음 데이트를 한 건데요.

    하지만 함께 웃고, 위기를 헤쳐나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짧은 시간 내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경험을 해서일까요?

    급속도로 가까워진 듯 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어쩌면 미래에는 이런 방식으로도 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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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한 대가 크레인에 매달려 허공을 가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더욱 놀라운 건 안에 사람이 타고 있다는 거네요.

    네덜란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이른바 '카 스윙'이라고 자동차로 그네 놀이를 하며 극한의 스릴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안전장비라고는 딸랑 안전모 하나뿐, 행여나 다치면 어쩌려고 저럴까요?

    무모한 장난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 누가 이 철없는 어른들에게 단단히 일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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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루프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람과 화물을 음속에 맞먹는 시속 1,200km의 속도로 이동시키는 열차 형태의 이동수단인데요.

    영상으로 미리 한번 타보시죠.

    꼭 미지의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눈을 깜빡거릴 새도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꿈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를 맨 앞자리에서 탄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라고 하네요.

    독일의 연구팀이 실용화에 앞서 미리 가늠해보도록 공개한 영상입니다.

    앞으로 이 하이퍼루프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6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단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데요.

    와 정말 대단하죠.

    이번 영상은 연구팀이 제시한 시속 1,200km에 훨씬 못 미친 324km의 속도로 촬영해 본 건데 이 정도만 해도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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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색다른 음악 무대를 감상해보시죠.

    흥겨운 전자 음악이 흘러나오며 귀를 즐겁게 만드는데요.

    그런데 사용된 악기가 볼수록 특이합니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하드 드라이브, 스캐너와 테슬라 코일 장치 등 컴퓨터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이용해 만든 이색 오케스트라입니다.

    직접 개발한 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동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요.

    이게 바로 진정한 전자 음악이 아닐까 싶네요.

    원래의 쓰임새에서 벗어나 독특한 매력을 전파하는 악기로 변신하다니,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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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한 도로에서 희한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옆 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이 남자, 대체 뭘 타고 있는가 싶죠?

    아무리 봐도 의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전동킥보드를 굳이 앉아서 타고 싶어 이렇게 개조한 건데요.

    꼭 소형 오토바이처럼 보이죠?

    안정적인 자세와 누가 보든 말든 한없이 태연하기만 한 표정이 인상적인데 사람 많은 중국엔 정말 괴짜들도 무궁무진한 듯싶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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