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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감] 소설이 영화로…'살인자의 기억법' 外

[문화 공감] 소설이 영화로…'살인자의 기억법' 外
입력 2017-09-07 17:33 | 수정 2017-09-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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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 2편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니콜 키드먼 주연의 '매혹 당한 사람들'인데요.

    이번 주 개봉 영화 이경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 살인자의 기억법

    연쇄살인범이었던 병수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조금씩 기억을 잃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합니다.

    병수는 점차 과거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면서 실제와 망상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됩니다.

    병수 역을 맡아 체중감량에 노인 분장까지 더 해진 설경구의 변신이 눈에 띕니다.

    [설경구/병수 역]
    "나이를 먹으면 목에 주름이…그렇게 하려다 보니까 살을 뺄 수밖에 없었습니다."

    ▶ 매혹당한 사람들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게 됩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물의 미묘한 심리전을 강렬하게 묘사했습니다.

    197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이 영화는 올해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의해 두 번째로 영화로 만들어지며 원작 소설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 나인스 라이프

    8번의 사고에도 간신히 살아남아 9살이 된 소년.

    영화 나인스 라이프는 사고를 달고 살았던 소년과 그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파리 투 마르세유: 2주간의 여행

    자유로운 영혼의 청년 래퍼와 고집불통 아저씨.

    둘이 떠나는 2주간의 특별한 여행을 담은 영화 파리 투 마르세유도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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