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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왜 거기서 나와?' 황당 상황 外

[이브닝 핫클릭] '왜 거기서 나와?' 황당 상황 外
입력 2017-09-14 17:19 | 수정 2017-09-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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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느닷없이 일어나면 누구라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겠죠.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상황을 모아봤습니다.

    ▶ '왜 거기서 나와?' 황당 상황

    한 의류매장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갑자기 천장에서 사람이 떨어집니다.

    이번엔 수업 중인 강의실 천장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대체 건물을 어떻게 지었기에 아래층으로 이렇게 도착하게 되나요?

    사고를 당한 사람 또한 어이없긴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아니 마른 천장에 날벼락이 따로 없죠.

    천장에서 떨어지면서 구조물과 함께 아래 있던 사람을 덮치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황당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실소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좁은 난간을 누비는 '강심장 자전거'

    아니, 굳이 이런 데서 자전거를 타야 할까요?

    한 남자가 넓은 길 놔두고 좁은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가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높이가 어마어마한데 배짱이 정말 대단하죠.

    저러다가 삐끗하기라도 하면 바로 추락할 텐데요.

    아무런 안전장치도 하지 않아 더욱 조마조마 한데 이 와중에 발 하나를 드는 묘기까지 선보입니다.

    제발 조심하세요!

    무사히 도전을 마쳐서 망정이지 훈련 안 된 보통 사람은 절대 따라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네요.

    ▶ 아이와 함께 쑥쑥 '자라는 옷'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부쩍 자라면 기특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옷값에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옷이 개발됐습니다.

    확인해보시죠.

    영국에서 선보인 신개념 아동복입니다.

    옷에 온통 주름이 가득하죠.

    주름 부분을 당기면 길어지고 통이 넓어지면서 생후 4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이 옷 한 벌로 입힐 수 있다고 하네요.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이른바 '아이와 함께 자라는 옷'인데요.

    초경량 합성 섬유로 제작해 내구성도 뛰어나고요.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고려해 방수와 방풍 기능도 갖췄다고 합니다.

    이제 몸에 맞춰 옷을 사면 얼마 못 입힌다고 아예 한 번 살 때 큰 옷을 사거나 할 필요가 없겠죠.

    또한 요즘 심각한 의류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구겨진 종이의 대변신

    이번엔 특별한 예술 현장을 만나보시죠.

    아무렇게나 구긴 듯한 종이를 올려놓고 그림자를 따라 선을 그리는데요.

    금세 심술궂은 노파의 얼굴이 짠.

    이번에는 또 뭐가 나타날까요?

    이 얼굴에서는 짙은 눈썹이 참 인상적이네요.

    영국 예술가가 선보인 겁니다.

    마구 구긴 종이 한 장과 만년필 한 자루만 있으면 이렇게나 매력적인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데요.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죠?

    이번엔 그림자에서 출발해 또 뭐가 될 건지 예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엄마, 내가 예쁘게 꾸며줄게요"

    올해 세 살이 된 소녀가 엄마의 얼굴에 직접 화장을 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내가 메이크업 전문가!"

    어디서 본 건 있는 모양인지 제법 자신만만하게 붓을 놀리는데요.

    하지만 어째 손길을 더하면 더할수록 엄마의 얼굴은 엉망으로 변해갑니다.

    영화 속 특수 분장을 재현하는 건가요?

    이 정도면 얼굴을 맡긴 엄마의 용기를 칭찬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심하게 남다른 소녀의 화장법으로 비록 엄마의 얼굴은 난감하게 변신했지만 그래도 이런 게 딸 키우는 재미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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