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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핵 공조 당부

文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핵 공조 당부
입력 2017-09-19 17:01 | 수정 2017-09-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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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등 북핵 외교 총력전을 나섰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정동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뉴욕 도착 직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위기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핵 문제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취임 첫 해 유엔총회에 참석한 것은 유엔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유엔 차원의 협력과 북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공조할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동포 300여 명과 만찬을 갖고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으로서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평창의 성공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동포사회는 더욱 활력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열리는 유엔 총회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오는 21일에 총회 기조 연설자로 나서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순방 기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5~6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 등 북핵 외교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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