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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서울 큰 위험 없는 대북 군사옵션 있다"

美국방 "서울 큰 위험 없는 대북 군사옵션 있다"
입력 2017-09-19 17:03 | 수정 2017-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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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는 대북 군사적 옵션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미국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현원섭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논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송영무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 방미 때 매티스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 내에서 야당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한 전술핵 재배치 여론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서울을 큰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군사작전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또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격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직접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하고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 문제가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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