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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자동차보다 빠른 자전거…진짜? 外

[이브닝 핫클릭] 자동차보다 빠른 자전거…진짜? 外
입력 2017-09-20 17:18 | 수정 2017-09-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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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자전거가 속도로 자동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페달을 아무리 세게 밟아도 힘들 것 같다고요?

    글쎄요, 이걸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 자동차보다 빠른 자전거...진짜?

    벌써 타는 자세부터 보통 자전거는 아니네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달려 나가는데 이게 정말 자전거인가요?

    꼭 로켓을 보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한 경마장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고농축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로켓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력이 무려 시속 333km라고 합니다.

    400미터를 주파하는데 불과 7초도 걸리지 않는다는데 정말 대단하죠?

    조만간 최고 속도를 좀 더 올릴 수 있도록 자전거 본체의 무게를 줄이고 엔진도 개조해 다시 기록 도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동차는 상대도 안 되고 아마 제트기나 로켓 정도는 맞붙어야 겨뤄볼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 맨 몸으로 17톤 트럭을 '영차영차'

    이번엔 러시아 발라코보로 가보시죠.

    한 남자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초인적인 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맨몸으로 커다란 트럭을 끄는 건데요.

    이게 과연 될까 싶은데 영차 영차, 놀랍게도 트럭이 움직입니다.

    무게가 무려 17톤이 넘는다는데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순간이죠.

    이 지역의 축제 기간을 기념해 특별히 선보인 도전인데 수년간의 훈련을 통해 이 분야 세계기록까지 세운 달인이라고 합니다.

    초인적인 힘을 가졌다는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를 본 느낌이네요.

    ▶ 보드는 이렇게 즐겨야 제 맛!

    서핑보드, 패들보드 등 올 여름엔 수면 위에서 즐기는 보드의 인기가 참 뜨거웠죠.

    계속해서 보드는 타고 싶은데 이제 물은 좀 쌀쌀하게 느껴져 망설여지신다면 이렇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커다란 보드를 들고 물가에 등장한 두 남자.

    노를 저을까요, 보트와 연결할까요?

    어떻게 물살을 가를까 궁금해지는 찰나 갑자기 하나의 보드를 둘이 나눠 타더니 호흡 맞춰 묘기 동작을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렁대는 물 위에서 서로의 몸을 의지해 균형을 잡고요.

    고도의 유연성과 근력이 필요한 동작까지 거침없이 펼치는데 참 멋지죠.

    절대중심과 균형을 찾아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밸런싱 아트의 고수들입니다.

    누가 툭 건드리면 가차없이 물속으로 빠져버릴 것 같은데 용케 버티는 모습이 신기하죠.

    물 위를 질주하며 만끽하는 박진감도 좋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호흡을 통해 이렇게 즐기는 보드도 색다른 매력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 줄넘기와 댄스의 만남

    줄넘기하면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의 대명사죠.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단체 줄넘기와 댄스 퍼포먼스가 만났습니다.

    폴짝폴짝 줄을 뛰어넘는 사이 비보잉 동작을 연상시키는 고난도 춤동작을 쏟아내는데, 참 근사하죠.

    그냥 평지에서 하는 것도 쉽지 않을 움직임을 줄을 뛰어넘는 짧은 찰나에 선보이는데도 한 치의 실수가 없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중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매년 이렇게 춤과 줄넘기가 결합된 이색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 "UFO같은 도넛이 무서워"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줄 알았는데 이 고양이, 겨우 식탁 위에 올려둔 도넛 한 개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마치 태어나 처음 만나는 숙적인 듯 탐색전을 위해 뻗는 앞발의 움직임조차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데요.

    "아, 무섭다. 하늘에서 내려온 건가? 너무 궁금하다"

    두려움이 앞서면서도 시선을 떼지 못하고 도넛의 주변을 맴도는데, 그거 위험한 거 아니고 맛있는 거야.

    지금은 낯설어서 그렇지 치명적으로 달달한 도넛의 매력을 알고 나면 고양이도 푹 빠져들 수밖에 없겠죠.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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