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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한 마리의 새처럼…스릴 만점 '맨몸 점프' 外

[이브닝 핫클릭] 한 마리의 새처럼…스릴 만점 '맨몸 점프' 外
입력 2017-10-20 17:16 | 수정 2017-10-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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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마리의 새처럼…스릴 만점 '맨몸 점프'

    낙하산을 이용하는 베이스점프나 줄을 매달고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도 웬만한 배짱 아니고서야 쉽게 시도하지 못할 일일 텐데요.

    그런 면에서 지금 만나볼 이 사람들은 한 수 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크레인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 사람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그런데 낙하산은커녕 몸에 줄 하나 매달린 게 없네요.

    오직 맨몸으로 수백 미터 높이에서 바닥의 공기매트를 향해 뛰어내리며 즐기는 신종 레포츠입니다.

    인명구조 현장에서도 사용할 만큼 추락 시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공기매트만을 믿고 이렇게 아찔한 동작을 펼치며 극한의 스릴을 만끽하는 건데요.

    한 마리의 새처럼 자유롭게 허공을 가르다가 떨어지는데, 꾸밈없는 반응을 보니 얼마나 신나는지 짐작이 가네요.

    ▶ '인간 반딧불이'의 댄스 열전

    반짝반짝, 어둠을 수놓는 수상한 불빛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나로 모였다가 흩어졌다가, 마치 분신술을 펼치는 것 같기도 하죠.

    프랑스의 영상예술팀이 발굴해낸 재주꾼들입니다.

    특수 제작한 LED 조명 의상을 착용하고 깜깜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건데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마치 네온사인 간판이 살아나기라도 한 듯하죠.

    독특한 춤사위에 과학 기술을 멋지게 조화시킨 아이디어가 빛을 본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 2만여 개의 도미노로 만든 게임 세상

    쓰러지지 않게 조심해가며 하나씩 세워야 하는 도미노 게임은 인내심과 집중력의 산물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에 하나 더, 이런 수준이라면 예술성까지 갖췄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인해보시죠.

    '차르르' 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도미노.

    줄지어 힘차게 내달리며 슈퍼마리오라고 쓰인 글자를 선명하게 바꿔놓기도 하고요.

    이번엔 또 뭘까요?

    공을 톡 하고 건드려 포켓몬 시리즈의 피카츄를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도미노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인데요.

    무려 2만 개가 넘는 도미노를 이용해 요즘 인기 있는 게임 속 다양한 이미지를 생동감 넘치게 재현한 거라고 하네요.

    정확하게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했다는데요.

    만드는 시간에 비해 쓰러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실제 게임보다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정도니 공들인 보람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악기의 변신은 무죄!

    이번엔 색다른 음악 공연을 감상해보시죠.

    이렇게 생긴 악기 본적 있으신가요?

    바이올린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전자 악기인데요.

    한쪽 어깨에 착용하고 연주를 하는데 특이한 외관만큼 악기의 선율 또한 독특한 매력이 물씬 전해집니다.

    게다가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 거리와 공원 등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과 묘하게 어우러지며 한층 보는 재미를 더하죠.

    각기 다른 장소를 찾아다니며 음악 공연을 선보인 뒤 편집기술을 통해 이색 여행기 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는데요.

    여러모로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입니다.

    ▶ '연습만이 살길' 엄마 수달의 특훈

    동글동글, 정말 귀엽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수달이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엄마한테 혼나는 중 아니냐고요?

    아직은 모든 게 낯선 모양입니다.

    특히 물을 보고 머뭇거리는데 이 모습을 본 엄마 수달, 가차없이 아기 수달을 입에 물고 수영 집중훈련을 시작하네요.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저래도 되나 살짝 걱정이 되죠.

    하지만 역시 타고난 수영 본능이 있는 건지 금세 적응하며 놀라운 실력을 선보입니다.

    미국 오리건주의 한 동물원이 공개한 모습인데요.

    가만히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죠.

    부디 앞으로 엄마 수달처럼 멋지고 튼튼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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