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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리골레토' 外

[문화공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리골레토' 外
입력 2017-10-20 17:26 | 수정 2017-10-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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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작품 <리골레토>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20년 전 영화로 나왔던 <라빠르망>은 한국 연출가가 연극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 문화공감, 백연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 <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을 가난한 학생으로 알고 사랑에 빠져버린 질다.

    [캐슬린 김/질다 역]
    "사랑스런 당신의 이름이니라."

    하지만 만토바 공작은 질다가 자신의 하인 리골레토의 딸임을 알고도 접근한 것입니다.

    딸의 순결을 앗아간 공작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하인 리골레토.

    오페라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인 주세페 베르디의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습니다.

    만토바 공작은 아버지에게 클럽을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돼 있고, 배우들은 청바지 등 현대적 의상을 입었습니다.

    ▶ <라빠르트망>

    가게 앞에서 본 리자에게 한 눈에 반한 막스.

    [오지호/막스 역]
    "뭔가 특별한 게 있는 여자였어. 슬픔 같은 거."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공유합니다.

    이 연극은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1996년 작 <라빠르망>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고선웅/라빠르트망 연출가]
    "저는 충분히 이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정서나 사랑에 대한 감정 이런 게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배우 오지호 씨는 막스 역으로, 발레리나 김주원 씨는 리자 역으로 각각 처음 연극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 <권기윤의 실경과 의경 전>

    자유분방한 봉우리와 우후죽순 솟은 기암.

    작가는 충실한 현장답사를 통해 산과 물, 바위와 나무를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MBC뉴스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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