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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전병 등 평창올림픽 맛과 멋…프랑스 '매료'

아리랑·전병 등 평창올림픽 맛과 멋…프랑스 '매료'
입력 2017-11-15 17:15 | 수정 2017-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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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바람이 세계의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스포츠 경기에 앞서 문화로 평창을 먼저 맛볼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유네스코 문화유산, 강원도 '정선아리랑'이 파리시내에 울려 퍼집니다.

    정선의 명물 메밀 전병이 상에 오르고, 프랑스 크레페를 닮은 전병에 산나물과 고기를 올린 구절판을 입에 넣자 이만한 건강식이 따로 없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의 멋을 알리기 위해 열린 파리 테이스트 코리아 행사입니다.

    [베나예/파리시민]
    "보통은 사람들이 서울만 알고 있는데 한국을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한식 재료를 이용해 다 함께 강원도 막국수를 비비고 유명 셰프 다미앙 뒤켄은 한식 재료로 프랑스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다미앙 뒤켄/프랑스 요리사]
    "한국한국요리는 검소함의 예술입니다. 환경문제가 많은 미래에 한국요리가 큰 영감이 될 겁니다."

    [김수진/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한식을) 홍보하고 알리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리 테이스트 코리아 행사에는 평창을 주제로 한 전시회들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프랑스한국문화원은 평창올림픽이 우리 맛과 멋의 향연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홍보를 펼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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