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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이동금지·소독

고창 오리농가 고병원성 AI 확진…이동금지·소독
입력 2017-11-20 17:02 | 수정 2017-11-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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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내일(21일)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전국 가금농장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북 고창의 육용 오리 농가에서 어젯밤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0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전국의 가금농장과 차량, 시설 등에 일제 소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발생지역인 전북 고창군의 경우 오늘부터 7일 동안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과 종사자의 이동과 출입이 통제됩니다.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창 지역에서는) 수의사, 외부 백신접종 인력, 인공수정사, 알 수집상, 컨설팅 인력, 가금 거래상인, 축산 기자재 보수인력 등의 모든 출입이 금지됩니다."

    전국의 가금 판매업소 348곳은 일제 휴업과 소독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4회로 강화되고, 전통시장에서의 병아리 판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변 지역의 소규모 농가에 AI가 감염될 위험성을 막기 위해 강원도 자체적으로 수매 처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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