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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 유지"

"올해 수학능력시험,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 유지"
입력 2017-11-23 17:00 | 수정 2017-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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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교육당국은 이번 수능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서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안아주고, 응원 팻말을 들고, 후배들의 응원 속에 전국 1천18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학생 44만 명과 졸업생 14만여 명 등 모두 59만여 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보다는 1만 2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됐다고 교육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준석/대입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문항 수를 기준으로 해서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서…."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전국 시험장에는 소방공무원이 2명씩 배치됐습니다.

    특히 포항 지역 고사장 12곳에는 추가 지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이 각각 배치됐고 인근 예비 시험장으로 수험생을 긴급수송할 버스 244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5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의 지진이 났지만 진동을 느낄 정도가 아니어서 시험은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은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이 끝나는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됩니다.

    정답 이의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12일 수험생에게 배부됩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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