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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댓글은폐' 의혹 용산경찰서장 압수수색

검찰, '국정원 댓글은폐' 의혹 용산경찰서장 압수수색
입력 2017-11-23 17:07 | 수정 2017-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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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지난 2012년 경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과정과 관련해 당시 디지털 분석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오늘 오전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 서장은 경찰의 댓글 수사가 진행되던 2012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을 지냈습니다.

    검찰이 당시 서울청 수사 라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당시 지휘라인에 있던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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