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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드] 韓 문화축제 '꼬레 디씨', 佛 전역으로 확산

[글로벌 인사이드] 韓 문화축제 '꼬레 디씨', 佛 전역으로 확산
입력 2017-11-23 17:13 | 수정 2017-11-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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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두 배우가 마임 하나로 무대를 휘어잡습니다.

    관객들은 환호를 연발합니다.

    [관객]
    "흥미롭고 즐겁게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리에서 약 800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몽펠리에에서 개막한 한국문화축제 '꼬레 디씨', '여기에 한국이 있다'입니다.

    순수 민간 주도로 2년 전 시작한 꼬레 디씨는 올해는 복합과 협업을 내걸고 국악과 한국영화, 연극, 전시 등 26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남영호/꼬레 디씨 예술감독]
    "우리의 것이 우리끼리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스며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프랑스 내에서 한국 문화는 2천 년대 초반 영화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뒤 케이팝과 한식 등으로 소재를 넓히며 선호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프랑스 중부와 서부에 이어 남부 지방도시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재범/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지역적인 확산이 된다는 것과 밑으로부터의 문화탐방이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인이 있는 곳에 한국의 문화가 있다, 한류의 씨앗이 파리를 넘어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프랑스 몽펠리에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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