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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일 매서운 추위…차츰 전국 곳곳에 눈

[날씨] 종일 매서운 추위…차츰 전국 곳곳에 눈
입력 2017-12-05 17:25 | 수정 2017-1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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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야외에 잠깐만 나와 서 있었는데도 한기에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침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는데요.

    여전히 많이 춥습니다.

    나오실 때 든든히 무장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위 속에 눈까지 내려 걱정입니다.

    서해안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라도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 1cm에서 5cm가량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남부, 전라도에 1cm에서 3cm, 경북 내륙에도 1c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길이 얼어붙기 쉽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은 내일 새벽 사이에는 그치겠는데요.

    내일 밤새 또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 울릉도 독도에 대설경보가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서해와 남해서부,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전주 9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잠시 누그러졌다가 다시 심해지겠고요.

    당분간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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