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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북한에 대해 압도적 힘의 우위 달성해야"

文 대통령 "북한에 대해 압도적 힘의 우위 달성해야"
입력 2017-12-08 17:00 | 수정 2017-12-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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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8일 금요일 MBC 이브닝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군 주요 지휘관들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앞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는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첫 소식, 정성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오찬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빠르게 고도화·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화는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지켜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형 3축 체계 조기 구축 등 자주국방 능력 강화와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하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선, 북한이 고강도 대북 제재로 인해 내부의 체제 불안이 커짐에 따라, 대미 강경 대응과 협상력 제고를 위해 NLL 침범, 국제행사 테러, 사이버 공격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 증가에 맞서 공세적인 전쟁수행 개념을 정립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우리 군은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전수행 개념을 기초로 어떻게든 새로운 강군을 건설함에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한 도발에 대비해 한미 정보·감시·정찰 자산을 가동해 도발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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