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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위 격화…하마스, 무장봉기 독려

팔레스타인 시위 격화…하마스, 무장봉기 독려
입력 2017-12-08 17:10 | 수정 2017-12-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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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무장봉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박상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도로를 봉쇄하고 투석전을 벌입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합니다.

    영국 공영 BBC는 라말라와 베들레헴 등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로 17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기 위한 무장봉기 인티파다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지도자]
    "팔레스타인인은 분노를 표현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에 대한 영원한 권리를 주장해야 합니다."

    무슬림들의 금요일 합동 예배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서안에 병력 수백 명을 보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은 중동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제 사회의 '트럼프 비판' 행렬에 가세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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