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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민수

"간호대생 절반, 병원 임상 실습 중 성희롱 경험"

"간호대생 절반, 병원 임상 실습 중 성희롱 경험"
입력 2017-12-08 17:11 | 수정 2017-1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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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간호사 절반가량이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임상 실습 중에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건강간호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5∼6월 사이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8%인 97명이 임상 실습 중에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희롱 가해자 대부분은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였는데, 길을 막거나 원치 않는 접촉을 하는 등 신체적인 것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언어적 성희롱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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