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수지 아나운서

[이브닝 연예 톡톡] 나훈아 11년 만의 콘서트…티켓 사기 기승 外

[이브닝 연예 톡톡] 나훈아 11년 만의 콘서트…티켓 사기 기승 外
입력 2017-12-11 17:21 | 수정 2017-12-11 17:26
재생목록

    ▶ 나훈아 콘서트 '암표 사기' 기승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아 티켓 예매가 어려운 가수 나훈아 씨의 공연을 미끼로 한 사기 행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연예계 소식 모아봤습니다.

    가수 나훈아 씨가 활동을 중단한 지 11년 만에 여는 콘서트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원래 가격보다 비싸더라도 티켓을 사겠다는 글이 쇄도했고, 이를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공연기획자는 지인들을 통해 "온라인 예매 분 외에 따로 확보한 티켓이 있다."라는 말을 퍼뜨려,티켓 106장을 주문받으며 1천680만 원을 송금받았는데, 거짓말이었습니다.

    나훈아 씨의 공연이 임박해 왔지만 티켓에 대한 소식은 없었고, 주변을 수소문해 보니 이 공연기획자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이 200명이 넘었습니다.

    현재 이 공연기획자는 사기 혐의로 고소된 상태인데요.

    경찰은 '나훈아 티켓 사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정보석, 야구 경기 중 얼굴 부상

    중견 배우 정보석 씨가 연예인 야구단 경기 도중 야구공에 맞아 얼굴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지난 9일, 정보석 씨는 연예인 리그 야구 경기 결승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타자가 받아친 공이 정보석 씨의 안면을 강타했고, 이로 인해 많은 피를 흘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정보석 씨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단에 소속된 가수 노현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정보석 씨의 상태를 전했는데요.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해 긴급상황은 넘겼으며 안과와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수술만 잘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석 씨의 소속사 또한 "일주일 내외로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윤아, 사이판 영화제 '아시아 최고 인기 배우 상'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 씨가 '제1회 사이판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여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아 씨는 지난 1월에 개봉한 영화 '공조'에서 백수 처제 캐릭터를 코믹하게 소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9월 종영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남장과 액션 신을 선보이며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윤아 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한류 여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서 영화 '프리즌'을 연출한 나현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임대형 감독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음악 감독상을 각각 받아 이목이 쏠렸습니다.

    ▶ '스폰서 제의 폭로' 지수, 타히티 탈퇴 선언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 씨가 팀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지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개월 동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힘든 날들을 겪었다."라며, "더 이상 타히티의 지수로 다가서지 못할 것 같다."라고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한 지수 씨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는데요.

    특히 지난해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스폰서 브로커'가 보내온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메시지에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 중 한 손님이 지수의 팬"이라며 금액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올 초 지수 씨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