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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첫 본회의 개최…민생법안 등 처리 예정

임시국회 첫 본회의 개최…민생법안 등 처리 예정
입력 2017-12-29 17:05 | 수정 2017-12-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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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가 오늘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연내 입법이 시급한 법안과 감사원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오늘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올해 마지막 근무일인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두 차례 열린 끝에 합의된 본회의가 다섯 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임시국회가 여야 대치로 공전만 거듭한 채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다는 비판은 일단 피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전기안전법·시간강사법 등 올해 안에 입법이 필요한 일몰법과 감사원장·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예정입니다.

    갈등의 원인이었던 개헌안의 논의 시점은 일단 뒤로 미뤘습니다.

    여야는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기한을 내년 6월까지로 하되 2월 중 개헌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내년 초에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한국당은 그간 운영위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던 입장이었던 만큼 한국당의 대여 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보고될 예정인데 12월 임시국회가 오늘로 마무리되면서 최 의원의 신병 처리는 검찰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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