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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핵·사드 '난제' 안고 오늘 출국

문재인 대통령, 북핵·사드 '난제' 안고 오늘 출국
입력 2017-06-28 09:35 | 수정 2017-06-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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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한미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산적한 난제들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도착해, 6·25 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현지 시각 29일 오후 백악관 환영 만찬에서 처음 만납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각별한 환대와 함께, 미국이 한·미 동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다음날에는 정상회담을 하고, 회담을 마치면 양국 정상이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재미 동포를 만나고, 현지 특파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 기간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한·미 동맹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북한 핵과 사드, 한미 FTA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난제들이 산적한 만큼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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