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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희망 차준환, 4회전 점프로 평창 메달 꿈꾼다

남자 피겨 희망 차준환, 4회전 점프로 평창 메달 꿈꾼다
입력 2017-01-05 20:50 | 수정 2017-01-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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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 선수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훈련을 했는데요.

    4회전 점프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면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준환이 1년 뒤 평창 올림픽이 열릴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웅장한 규모에 감탄하며 경기장을 둘러봤고, 구석구석을 누비며 빙질을 점검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전담 코치]
    "여기서 돌아서 나갈 때 펜스에 너무 가깝게 붙으면 안 될 것 같아."

    캐나다에서 동행한 오서 코치와 함께 꼼꼼하게 동선을 살핀 차준환은 평창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체감했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올림픽 링크장을 방문한 건 처음인데요, 영상으로만 봤던 올림픽 경기 느낌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주특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도 다듬었습니다.

    처음엔 경기장이 낯설어 실수도 있었지만, 금세 적응했습니다.

    캐나다 전지훈련을 통해 고난도 점프를 갈고 닦아 온 차준환은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되면 쿼드러플 살코 2개를 시도한 뒤,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엔 다른 종류의 4회전 점프 2개도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전담 코치]
    "지난해 차준환 선수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발전한다면 평창 올림픽 메달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평창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차준환은 이번 주말 주니어 세계선수권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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