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성원

"최순실 이메일 다수 발견, 삼성과의 거래 뒷받침"

"최순실 이메일 다수 발견, 삼성과의 거래 뒷받침"
입력 2017-01-10 20:04 | 수정 2017-01-10 22:43
재생목록
    ◀ 앵커 ▶

    새로 확보된 태블릿PC에선 최순실 씨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삼성그룹의 최순실 씨 측 지원과 관련된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검팀이 확보한 태블릿PC 안에는 최 씨와 삼성 간의 거래 정황을 입증하는 증거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PC에서 삼성그룹의 최 씨 일가 지원과 관련된 이메일들이 발견된 것입니다.

    특검팀은 최 씨 개인회사인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으로부터의 지원금 수수 등에 대한 이메일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스포츠는 삼성 측이 컨설팅 계약을 맺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35억 원을 지원한 창구이기도 했습니다.

    [이규철/특검보]
    "문건보다는 다수의 이메일이 발견됐습니다. 다른 여타 범죄에 관련돼 있는 그런 이메일들도 발견됐습니다."

    삼성의 최 씨에 대한 지원이 뇌물인지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PC에서는 특검팀이 수사 중인 의혹의 다른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의 대통령 말씀 자료도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2015년 10월 대통령의 말씀자료 수정본 등이 발견된 점에 특검팀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대통령 임기 중반까지도 최 씨가 말씀자료 작성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