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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LG, 한지붕 맞수 "올해도 양보 없다"

두산 vs LG, 한지붕 맞수 "올해도 양보 없다"
입력 2017-01-10 20:49 | 수정 2017-01-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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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쟁쟁한 맞수의 대결은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죠.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올해도 열띤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합 우승을 달성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두산.

    2017시즌을 빛낼 새 유니폼을 입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희관/두산]
    "당연히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 밖에는 팬 여러분도 용납이 안 되고, 저희도 납득이 안될 것 같아요."

    변함없는 우승후보인 두산은 올 시즌 최고의 경쟁자로 이웃사촌을 꼽았습니다.

    "LG"
    "LG"
    "LG"
    "LG가 또 판타스틱 4에 버금가는 어매이징 4를 완성했고."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룬 두산의 성공은 한지붕 라이벌 LG에도 자극제가 됐습니다.

    장원준을 영입해 '판타스틱 4'를 완성한 것을 거울삼아 LG는 차우찬을 보강해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습니다.

    [양상문/LG 감독]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지 않습니까? 두산을 이길 수 있는 팀이 우리 LG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2013년부터 LG와 두산은 관중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최고 흥행 구단의 영예를 다퉜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잠실 맞대결은 9년 연속 매진을 기록할 만큼 KBO 리그의 간판 더비로 자리 잡았습니다.

    뜨거운 경쟁심은 양 팀에 시너지 효과로 작용합니다.

    [양의지/두산]
    "저희 두산과 LG 경기를 많이 좋아하시잖아요.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 대박 날 것 같은데 지는 쪽은 충격이 크겠죠."

    두산의 뚝심과 LG의 신바람이 맞붙을 한 지붕 두 가족의 경쟁 구도가 올 시즌을 달굴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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