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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원장 소환,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추궁

김영재 원장 소환,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추궁
입력 2017-01-17 20:07 | 수정 2017-01-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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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과 관련해선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특검 사무실 연결하겠습니다.

    김성민 기자, 김영재 원장에 대한 조사 아직도 계속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오늘 오전 9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영재 원장은 지금까지 11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주치의 허락 없이 대통령에게 '비선 진료'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김 원장이 대통령을 진료했는지와 관련해 당시 진료차트를 분석해 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원장이 최순실 씨와의 친분으로 대통령을 '비선 진료'하고,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원장과 김 씨의 가족 회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계좌 추적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정유라 씨 특혜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대 학장,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 나죠?

    ◀ 기자 ▶

    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김 전 학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는데요.

    김 전 학장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류철균 교수 등 다른 피의자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김 전 학장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최경희 전 이대 총장도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 앵커 ▶

    오늘 헌법재판소 변론엔 연락이 두절된 고영태 씨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면서요?

    ◀ 기자 ▶

    네, 오늘 고영태 씨뿐만 아니라 증인으로 채택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류상영 씨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이들에 대해 다음 주 추가로 변론기일을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안종범 전 수석 등의 조서를 탄핵심판 사건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또 삼성 합병 등 각종 대통령의 지시가 기록된 업무수첩도 증거로 인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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