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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cm 이상" 오늘밤 중부·수도권 눈폭탄

"최고 15cm 이상" 오늘밤 중부·수도권 눈폭탄
입력 2017-01-19 20:17 | 수정 2017-01-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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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눈폭탄이 쏟아질 걸로 예보됐습니다.

    곳에 따라 최고 15cm 넘게 쌓이고 기온도 떨어지며 빠르게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제설기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설차량의 앞쪽엔 눈을 밀어내는 커다란 삽날을 달고, 적재함엔 염화칼슘이 가득가득 채워집니다.

    [김중철/마포구청 도로관리팀 팀장]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청소차량에도 삽날을 부착해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눈은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사이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출근 시간 전후로 경기 남부엔 최고 15cm 이상, 서울과 그 외 수도권, 충청북부엔 5에서 10cm의 눈이 쏟아질 걸로 예보됐습니다.

    눈구름이 평소보다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폭발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박지영/기상청 예보관]
    "새벽에서 아침 사이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기온도 낮아서, 출근길 많은 적설로 인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중부 지역 대부분과 남부 내륙 일부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영동은 내일 밤까지 눈이 이어져 최고 20cm 이상 쌓일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눈은 내일 낮부터 그치겠지만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주말인 모레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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