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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자리 공약'에…국민의당 "환상 팔아" 맹공

문재인 '일자리 공약'에…국민의당 "환상 팔아" 맹공
입력 2017-01-19 20:37 | 수정 2017-01-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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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도 일자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늘려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으로 알려진 한 제약업체를 찾아 '일자리 공약'을 실천할 재원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재정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죠. 조세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드리고 있고…."

    문 전 대표는 자신의 대담집에서 세수가 부족하면 재벌과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으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조계종 법회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그러나 민심과 동떨어진 그런 결정이어서 좀 유감스럽습니다. 특검의 수사가 위축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에 대해 나랏빚이 1천조 원을 돌파한 현 상황을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민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비극적 환상을 팔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유성엽/국민의당 의원]
    "공공부문이 비대해져 민간 부문이 부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경제 파탄이 기다릴 뿐입니다. 개개인의 증세로 이어질 수밖에…."

    군 복무기간 단축 가능 언급에 대해서도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보와 국방에 대한 원칙이 전제되지 않은 정책은 오히려 분열만 낳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 전 대표의 말 바꾸기가 점입가경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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