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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 아시아 야구 대항전, 11월 개최

한국-일본-대만 아시아 야구 대항전, 11월 개최
입력 2017-01-19 20:52 | 수정 2017-01-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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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는 11월에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3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대회가 열리는데요.

    프로팀이 아닌 대표팀끼리 맞붙는 국가대항전입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매번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하며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야구 국가대항전.

    일본 스포츠닛폰은 "한국과 일본, 대만 야구 관계자들이 만나 11월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다음 주 최종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각국의 프로팀이 참가해 흥행에 실패했던 아시아시리즈와 달리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경기로 장소는 일본이 유력합니다.

    [양해영/KBO 사무총장]
    "야구의 세계화와 올림픽에서 야구가 살아남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WBC, 2019년 프리미어12가 열리는 만큼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도쿄올림픽까지 중장기적으로 야구 열기를 잇겠다는 일본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3개국은 체력 안배와 젊은 선수 육성을 위해 30세 이하만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에게 태극마크를 달 기회가 주어질 걸로 보이지만, 유명 선수들이 빠질 경우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단 올해 첫 국가대항전으로 열릴 WBC는 힘겨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네덜란드에 이어 우리의 첫 상대 이스라엘도 통산 124승을 기록한 제이슨 마르키스 등 미국 프로야구에서 뛴 15명을 발탁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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