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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 중부·충남 서해안 눈, 밤사이 전국 확대

[날씨] 오늘 밤 중부·충남 서해안 눈, 밤사이 전국 확대
입력 2017-01-19 20:55 | 수정 2017-01-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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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중부지방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내일 출근길은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5에서 10cm, 그중에서도 경기 남부지방에는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요.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에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서쪽지방의 눈은 내일 낮에는 모두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오후부터 눈발이 다시 굵어져서 밤까지 최고 20c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한파가 밀려올 텐데요.

    다음 주 초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해상에 보이는 눈구름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발달해서 차츰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백령도 부근에는 이미 눈이 내리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동해안지방은 강릉이 2도로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전주가 1도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무척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밤사이 전국 곳곳에 또다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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