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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 "미국 우선주의" 거듭 강조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 "미국 우선주의" 거듭 강조
입력 2017-01-21 20:12 | 수정 2017-01-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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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면서 국제 질서의 변혁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선서를 하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넘겨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45대 대통령]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축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통해 미국은 그동안 다른 나라를 부유하게 해줬지만 정작 미국은 부와 힘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일자리와 국경, 부를 되찾을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45대 대통령]
    "우리의 비전은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두 원칙을 앞세워,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다른 나라 군대를 지원했지만 미국의 군비는 고갈됐다는 주장을 펼쳐 방위비를 둘러싼 동맹국 관계 재설정도 예고했습니다.

    기득권 정치는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45대 대통령]
    "정치인들은 번영했지만, 일자리는 사라졌고 공장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트럼프 취임과 함께 출범한 백악관은 미국 우선 에너지, 미국 우선 외교정책, 미군 재건 등 6대 우선과제를 공개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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