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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달걀은 '갈색', 미국산 달걀은 '흰색' 차이는?

국산 달걀은 '갈색', 미국산 달걀은 '흰색' 차이는?
입력 2017-01-22 20:11 | 수정 2017-01-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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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신 것처럼 미국산 달걀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국산 달걀과 눈에 띄는 차이점, 바로 색깔입니다.

    국산 달걀 대부분이 갈색인 반면 미국산 달걀은 흰색인데요.

    뉴햄프셔처럼 갈색 계통의 닭은 갈색 알을 낳고, 레그혼과 같은 하얀 닭은 하얀 알을 낳습니다.

    다시 말해, 닭의 품종에 따라 달걀 색깔이 결정되는 것이지 품질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갈색 달걀과 흰색 달걀, 차이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갈색 달걀 껍데기 두께는 평균 0.6밀리미터, 흰색 달걀은 0.4밀리미터로 껍데기가 얇은 흰 달걀은 상대적으로 깨지기 쉽습니다.

    노른자 비중은 흰 달걀이 더 높은데요.

    그래서 흰 달걀에서 고소한 맛을 조금 더 느낄 수 있고, 닭 품종에 따른 차이로 갈색 달걀에서 특유의 비린내가 더 날 수 있지만 일반인이 구분하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처럼 갈색 달걀과 흰색 달걀, 큰 차이는 없어도 지역에 따른 선호도는 뚜렷한 편인데요.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갈색 달걀이, 미국이나 중동에서는 흰색 달걀이 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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