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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나란히 軍 방문, 안보 중요성 강조

문재인·안철수 나란히 軍 방문, 안보 중요성 강조
입력 2017-01-25 20:11 | 수정 2017-01-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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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권 대선 주자인 문재인, 안철수 두 전직 대표는 나란히 안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경선 규칙이 최종 확정됐는데 비주류 주자들의 반발이 변수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면 남북 관계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북한) 선수단·임원 이런 분들은 금강산 육로를 통해서 내려온다든지, 차제에 북한 응원단도 내려오면 좋을 것 같고…"

    인근 기갑 부대로 이동해 장병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안보 행보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처럼 국제정세가 요동칠 때일수록 안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의 군 복무 기간 단축 정책은 인기영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선거 때만 되면 이렇게 군 복무 단축에 대한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한 진의가 의심스럽습니다."

    민주당은 완전국민경선 등을 골자로 한 대선 경선 규칙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내일부터 예비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 등의 '공동 정부' 제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공동 정부는) 정세를 보고 나서, 그때 당에서 대선 전략 일환으로…"

    박 시장과 김 의원 측은 유감을 나타내면서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경선 불참과 탈당 사태까지 예견돼, 당내 분란의 불씨로 남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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