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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부터 중부 내륙 폭설" 빙판 귀성길 우려

"내일 밤부터 중부 내륙 폭설" 빙판 귀성길 우려
입력 2017-01-25 20:19 | 수정 2017-01-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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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 하루 전인 내일 밤부터 전국적인 눈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 내륙엔 10cm가 넘는 폭설이 예보됐는데요.

    금세 길이 얼 것으로 보여서 고향 오가는 길 운전 조심해서 하셔야겠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실상 귀성길이 시작되는 내일은 눈길 운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 9시 무렵부터 서울과 중부에 눈이나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 0시부터 3시 사이엔 중부, 새벽 3시 이후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이른 새벽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산간엔 최고 10에서 15cm의 눈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중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에도 1에서 5cm, 그 외 전국에도 1cm 내외의 눈이 쌓이겠고, 뒤이어 불어오는 찬 바람에 눈과 비가 얼어붙어 연휴 첫날 새벽부터 곳곳이 빙판길이 될 전망입니다.

    [윤익상 예보관/기상청]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첫날 서해와 동해에선 파도가 최고 6m까지 높게 칠 것으로 보여 해상 교통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귀경길이 한창일 일요일엔 전국적으로 다시 눈과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은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눈이 많이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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